"층간소음, 아토피, 결로현상 없는 `3무(無) 아파트` 건설을 위한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매경미디어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제17회 살기좋은 아파트 선발대회` 시상식 축사에서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주택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려는 건설업계의 노력을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국민 관심사가 된 층간소음과 새집증후군 등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는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 장관을 비롯해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한 금성백조주택(대전 도안신도시 13단지 예미지) 등 13개 수상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무총리상은 삼성물산 `래미안 광교`, 특별상은 이지건설 `봉선주월 이지더원`이 수상했다. 또 부문별 최우수상은 △대형 부문 포스코건설 `청라 더샵 레이크파크` △중견 부문 중흥건설 `순천 신대지구 중흥 S-클래스 1차` △소형ㆍ저층 부문 그린플러스종합건설 `그린플러스해담채` △임대아파트 부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 `평택소사벌지구 A-2블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은 인사말에서 "점점 높아져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주거상품과 품질을 만들기 위한 건설업계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그래야만 침체에 빠진 주택시장을 살리고 국가경제에 도움이 되는 튼튼한 내수시장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주택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살기좋은 아파트 선발대회는 매일경제와 국토부ㆍ한국토지주택공사ㆍ한국주택협회ㆍ대한주택건설협회가 공동 주최해 매년 주거문화를 한 단계 향상시킨 최고의 아파트에 시상하고 있다.
구로해담채 Ⅱ 개관식 및 현판식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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